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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말씀 : 시편 31:1-2, 8-16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시편 31:8) |
혈액 암 불치 판정을 받은 신학자 토드 빌링스는 자신에게 임박한 죽음을 표현하면서, 멀리 있는 방의 불들이 깜박깜박 꺼져 가는 것 같다고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한 살과 세 살 난 아이의 아빠로서, 네티와 나다니엘이 자라고 성숙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에 펼쳐질 수십 년을 어떤 넓은 공간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진단을 받고 보니... 그 공간이 갑자기 좁아지고 있습니다.” 빌링스는 이런 한계들을 생각하며 시편 31편에서 하나님이 다윗을 어떻게 “넓은 곳”(8절)에 세우셨는지 묵상하였습니다. 다윗은 적들에 의해 고통받는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그의 피난처요 안전한 장소임을 알았습니다(2절). 시편 기자 다윗은 이 시편을 통해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15절)라고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빌링스도 다윗처럼 그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신학자이자 남편이요 아버지인 그는 생이 좁혀져 오는 현실 앞에서 자신도 넓은 곳에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왜일까요?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죽음을 이기신 하나님의 승리로 우리는 “상상도 못할 가장 넓은 곳”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 때문 입니다. 그의 설명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보다 더 넓고 광활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우리도 슬피 울 때가 있겠지만, 그래도 하나님 안으로 피해 하나님이 우리를 앞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할 수 있습니다(1, 3절). 다윗처럼 우리도 넓은 곳에 살고 있는 것을 확실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넓은 곳에 산다는 것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오늘 당신의 소망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무엇입니까? |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은 저를 구하시기 위해 하나님 아들의 죽음을 허락하셨습니다. 넓은 곳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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