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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의 **이신칭의(以信稱義, Justification by Faith Alone)**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faith)**을 통해서이며, 행위(works)나 공로(merit)로는 의롭게 될 수 없다는 기독교 신학적 개념입니다.
🔹 이신칭의의 핵심 개념
- 오직 믿음(Sola Fide)
- 사람은 선한 행위나 율법 준수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가르침입니다.
- 📖 로마서 1:17 –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루터는 이 구절을 통해, 구원이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주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율법과 행위의 한계
- 중세 가톨릭교회는 구원받기 위해 **선행과 성례(세례, 고해성사 등)**를 강조했지만, 루터는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로는 결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 갈라디아서 2:16 –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 즉, 율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으며,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은혜(Sola Gratia)
- 인간은 본래 죄인이며, 스스로 구원을 얻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grace)**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주셨으며, 우리는 그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 📖 에베소서 2:8-9 –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 이신칭의와 종교개혁
1517년, 마틴 루터는 95개 조 반박문을 통해 당시 가톨릭교회의 면죄부 판매와 행위 중심의 구원관을 비판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신칭의 교리가 종교개혁의 핵심 사상이 되었고, 개신교(Protestantism)의 중요한 신앙 원리가 되었습니다.
🔹 결론
마틴 루터의 이신칭의는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가르침입니다. 이것은 개신교 신앙의 핵심이며,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리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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